1. 복식부기란?

복식부기라 함은 기업의 자산과 자본의 변동증감 상황을 대변과 차변으로 구분하여 이중기록계산이 되게 하는 정규의 부기형식을 갖춘 장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차변과 대변을 이용한 회계시스템에서는 회계거래가 발생하여 계정에 기록할 때 반드시 한 개 이상의 차변기입과 이에 대응하는 한 개 이상의 대변기입, 즉 적어도 상호 대응되는 두 개의 기입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한 거래를 대차양변에 동시에 기입함으로써 대차변의 각 합계가 일치되어 대차평균의 원리가 성립되며,

이 원리에 의해 자기통제기능 또는 자동검증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법인세법 제112조의2)

2. 복식부기의무자란?

현행 세법은 사업자의 소득금액을 계산할 수 있도록 증빙서류를 비치하고 그 사업에 관한 모든 거래사실이 객관적으로 파악될 수 있도록 복식부기에 의하여 장부에 기록ㆍ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때의 사업자를 복식부기의무자라 하는데, 간편장부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법인과 부동산임대소득, 사업소득 또는 산림소득이 있는 사업자 등이 해당됩니다.   (법인세법 제112조, 소득세법 제70조, 제160조)

3. 복식부기의무자 판정기준

 
(1) 전전 과세기간 수입금액 기준에 따른 복식부기의무자
  
  ■ 업종이 하나인 경우

예시)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홍길동'의 전전 과세기간인 2010년도 수입금액이 6천5백만원일 경우

        2012년도 '홍길동'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의무는?
        - 부동산임대업의 경우 기장의무 구분 기준금액은 7천5백만원이므로 '홍길동'의 경우 복식부기의무자에 해당하지 않아,
         2012년도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의무는 없음

   ■ 업종이 여러개인 경우

 (2) 무조건 복식부기의무자가 되는 업종

예시) 의료업 등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2012년도 당해업종의 신규사업자도 포함) 무조건 복식부기의무자에 해당함